Aws Summit 2026 참가 후기
AWS Summit 2026
개요
- 5.20 ~ 5.21 양일 진행되는 aws의 행사 중 20일 수요일 하루 참가했다.
- AWS에서는 agent에 초점을 맞춘 자사 서비스들을 여럿 홍보하려 하였고 AWS의 서비스들을 잘 혹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충성기업(?) 들의 use-case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마치 클럽같은 스테이지
- 입구에 들어서자 보라핑크빛 스테이지가 펼쳐지며 둠칫둠칫 노래가 나와 마치 클럽에 와있는 듯 했다. (하지만 시간은 아침 8시 반이라 이질감이 느껴졌다.)
- 입장과 동시에 지급되는 여러가지
-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스탬프 투어 티켓
- 점심 쿠폰
- 얼리버드 스낵 쿠폰 (08:30 입장인데 때맞춰 갔더니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점심 이후 방문하니 소진돼 쿠폰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 ㅋㅋ;)
- 내 이름이 적힌 명찰. 만일 양일 방문시 둘째 날에도 동일한 명찰을 차고 가야한다.
기조연설
- 기조연설 중 한 분인 AI 산업계의 연예인 성킴 교수님.. 예전에 네이버 부스트캠프때 뵙고 처음본다… 역시 연예인.. 하지만 연설 내용은 찐득한 업스테이지 제품 광고였다.
- AWS Transform이라는 서비스로 다양한 migration을 할 수 있나보다.
- python 버젼 업데이트 뿐 아니라 python을 c언어로 전환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 당연히 그냥 클로드나 다른 AI 툴로 할 수 있지만 AWS니까 이런 서비스를 scalable하게 제공하며 안정/정확성을 보증하는 방식의 포인트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금융권, 대기업은 안전, 보안이 중요하니까) 그리고 이점은 AWS의 다른 신규 서비스들을 보며 또 그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기업들을 보며 AWS의 전략, 시장 점유 규모를 보며 여러번 느꼈다.
- 야놀자와 인터파크 등이 통합된 놀 유니버스에서는 AWS의 이 서비스를 이용해 대규모 migration을 했다고 한다.
- 수백만 라인을 통째로 전환하는데 딸깍(?)으로 됐다는 것도 신기하고 비용이 많이 들 었을 것 같은데 개발 비용 50% 절감이면 대체 원래 맨먼스를 어떻게 잡았을지도 궁금했다.
밥과 인증 라운지
- 어쩌다보니 보라색 클럽 스테이지에서 식사하게 되었는데 식사는 맛있고 양도 괜찮았다.
- AWS 자격증이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이다. 나는 라운지에 들어와서 입/출구 쪽 사진을 찍은 것. Certification Lounge에서는 복잡한 코엑스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편한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적당한 공간을 제공한다. 조금의 과자와 물도 제공한다.
내가 즐겨찾기한 세션
- 세션 입장은 자리가 제한돼있어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형식이라 초반 두개는 못들었다.
- 하지만 세션을 듣다보니 느낀건 AWS summit은 그냥 하나의 거대한 AWS 광고라는 점.. 왜냐하면 내가 들은 세션에서는 대부분의 연사들이 디테일한 기술적 해결 방안보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AWS가 그냥 해줬다.” 와 같은 흐름의 문제 해결방안을 말씀해주셨기 때문이다. 문제 설명과 독창성은 10%정도고 나머지 90%는 AWS가 알아서 해줬다라는건데 일부러 AWS가 그렇게 발표해달라고 사주받고 대신 서비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게 아닌가.. 싶었다.
괜찮았던 세션. GS neotek LLM, GPU, DRA 세션
- 일반적인 AI의 단발적 사용 혹은 학습에서 에이전트 phase로 넘어가면서 GPU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하고 그러기 위한 방법을 설명해주셨다.
- DRA는 Dynamic Resource Allocation인데 k8s 최신 버젼부터 도입되었으며 기존 k8s에서의 device plugin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 gpu 리소스를 단순 개수로 취급하던 때는 구식이고 지금과 같은 agent 시대에는 학습/추론/agent 용도와 요구사항에 맞게 device를 탐색해서 claim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 대단하게 아닐 수 있겠으나 처음 듣는 내용이라 집중해서 들었다. 다른 세션보다 짧은 20분짜리였는데 관심있는 내용이라 그런지 가장 재밌게 들었다. gs 네오텍이라는 조직이 저런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는 게 신기했다.
- 일반적인 단일추론, 학습과 다르게 agent는 다른 GPU 운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하낟.
- agent의 tool 호출은 마치 I/O 요청처럼 gpu utilization이 적으니 유휴비용이 크다는 것
그런데 뭔가 agent만의 multi-node gpu utilization 향상 해법을 제시한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었다.
전리품
- 티셔츠와 스티커, 이름표밖에 없다.. 왜냐하면 스탬프 투어를 다 했지만 재고 소진으로 받지 못했기 때문…..
- 20일은 4시부터 수령이었으나 2시부터 다찍은 사람들이 줄서있었다고 한다. 다음날 오랬는데 저거 받겠다고 또 반차를 쓸 순 없지 않은가..ㅠㅠㅠ
- 그래도 하나 건졌다면 요즘 유행하는 이 장난감 키보드를 얻었다는 것이다 ㅎㅎㅎㅎ
참가 소감
처음 참가해보고 aws 굿즈 욕심이 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세션 및 스탬프 투어를 하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세션을 들을수록 AWS를 파트너 S/W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기보다 AWS 광고처럼 느껴졌다.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작업이 100개 있을 때 기업은 10만 다루는데 5는 사내 기밀이라 숨기고 나머지 5만 발표하며 나머지 90은 AWS가 “쉽고 편리하게” 해줬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
물론 금융권, 대기업에서는 대규모 트래픽, 서비스에 존재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보다 안정적인 AWS에 기대어 해결받는게 어려모로 유리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지식 공유의 자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엑스포의 참가 기업들의 부스에서 그런 실용적인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어쩌면 그래서 사람들이 세션을 안듣고 스탬프 투어만 해버리는 걸까?
내년에도 참가할지 모르겠다. 예전에 들었던 우아한 형제들의 우아콘(WOOWACON)에서 발표한 세션들이 더 내게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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